시
a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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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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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지나가는 것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는 왜 항상 같다고 생각했을까.
봄은 개나리,
여름은 해변가,
가을은 단풍잎,
겨울은 눈.
우리가 매일매일 익숙하게 느껴왔던 것들이
사실은 다 다른 하나하나였다고 한다면,
마음속에 네잎클로버를 달고 있던 과거의 나,
마음속에 안개꽃을 달고 있는 오늘의 나,
마음속에 바이올렛을 달고 있을 내일의 나,
이처럼 익숙한 것에 대해 지나치지말고
계절을 지낼 때마다 새로운 계절인 것처럼
지내고 싶다.
아니,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