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끄적끄적 (2)
2024. 3. 20. 00:40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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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ㅜㅌㅏㄱ>
누군가 나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으면,
나에게 처음 비밀을 털어놔 줬으면,
누군가 먼저 이야기를 걸어오는 것처럼,
이런 작은 부탁을 누군가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별거 아닌 부탁이라도
나는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라도 이런 나를 알아주면 바랬는데,
이런 부탁만 하는 나를 봐줬으면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했나 보다.
지금은 비록 부족하더라도,
그래도 너와 함께할 수 있기에,
별거 아닌 부탁이라도
바보같이 계속, 또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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